광고천재 이태백 (2012)
방송일자 : 2013년 2월 4일 ~ 3월 26일
방송: KBS2TV 16부작 월화드라마
출연: 진구(이태백 역), 박하선(백지윤 역), 조현재(애디강 역), 한채영(고아리 역), 고창석(마진가 사장 역), 곽희성(마이찬 역), 방대한(핫산 역), 홍지민(이은희 역), 장용(백회장 역), 정영숙(지관순 역), 한선화(이소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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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은 상대적으로 별볼일 없는 학벌을 가진 청년 이태백(진구 분)이 광고에 대한 열망과 열정으로 광고계에 입문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거대 광고회사와 영세 광고회사를 대조시키며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광고계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가 여러편 제작되었고, 광고계의 모습과 더불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의 갈등과 사랑(삼각관계)은 흔하게 다뤄지는 형태이다보니 별로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16부작을 유연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구성과 연출은 나쁘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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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고아리 역)은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의 모습을 잠깐 보여주는데 진구(이태백 분)의 아역 배우와 비교되다보니 조금 어색하더군요. 그래도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의 모습이 많이 어색하지않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구, 박하선, 조현재, 한채영의 주연 배우들의 고정된 캐릭터에 활력을 더해주는 것은 바로 조연 배우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창석, 방대한, 홍지민, 한선화 등이 드라마에 적절하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광고천재 이태백 - 화면 캡처 )
'광고천재 이태백'이 광고를 소재로 했으니 드라마에 등장하는 광고가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럼 점에서 이야기의 흐름 속에 등장하는 광고들은 적절하게 배치되었고 나름대로 훌륭한 작품들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마 드라마적 재미 측면에서 '광고천재 이태백'라는 제목보다는 '광고청년 이태백'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할 정도로, 드라마는 독창적이고 기발한 천재성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평점 : 7점 (천재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은 적당히 보여주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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