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3회(방송일자: 2014년 11월 12일 수요일)도 2회의 재미와 감동까지 이어가는 방송이 되었습니다.

70살에서 34살로 변한 최고봉(신하균 분)은 비자금 50억원의 출처를 찾기위해 대한리조트에 위장 취업했습니다. 하지만 비자금의 출처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장면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34살로 변하면서 가족들 앞에 나타날 수 없었던 최고봉.

자신 앞에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던 형제, 가족들 중 최고봉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동생 최영달(전국환 분) 이인자(황영희 분) 부부는 최고봉의 유서를 찾아 조작할 생각을 하고, 여동생 최미혜(조미령 분)도 최고봉이 죽으면 상속받을 재산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재산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않던 아들 최대한(이준 분)마저 아버지를 걱정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않았습니다.

 

 

형제와 자식의 본심을 알고 분노하고 슬퍼하는 최고봉(신하균 분).

그는 결국 34살이 되어서도 소중하게 품고있던 가족 사진을 찢어버린 뒤 자살로 위장하게 됩니다.

 

 

최고봉의 죽음에 슬퍼하는 많은 사람들.

비록 눈물을 흘리며 슬픈 표정을 짓고 있지만, 진정으로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그는 자살로 위장하며 70살의 최고봉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비밀금고에서 꺼내온 유언장을 바탕으로, 최고봉의 아들 최신형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미스터 백 4회 예고편 - 최고봉 아들로 변신한 최신형

 

미스터 백 4회 예고편을 보면 최고봉 회장의 빈 자리를 두고 주주총회가 열리고, 최신형으로 변신한 신하균이 최고봉의 아들로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미스터 백' 4회를 기다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목걸이는 어떤 신비한 힘이 있는 것일까?

 

코미디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잔잔한하 감동까지 선사한 '미스터 백' 3회. (이미지 출처 : MBC '미스터 백' )

조금 더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빨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최고봉의 아들로 변신한 최신형(신하균 분)의 등장과 최고봉을 70살에서 34살로 변신하도록 만든 최고봉의 아들 최대한(이준 분)의 목걸이가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미스터 백'은 거친 파도를 넘어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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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