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운영체제에도 안전모드가 있듯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안전모드가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컴퓨터이기 때문에 안전모드가 있을 것이란 사실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지만, 2014년까지는 이러한 생각을 미처 해보지 못했습니다.

스마트폰에도 안전모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궁금해서 제가 가진 LG 옵티머스 G Pro를 이용해 [안전모드]로 진입해 봤습니다.

 

 

[안전모드]로 스마트폰을 시작하자 왼쪽 아래에 [안전모드]라는 표시가 나타났고,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추가로 설치한 앱들은 배경화면과 [앱] 메뉴에서 모두 모습을 감췄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있었던 처음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한 스마트폰 초기화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스마트폰 초기화 상태로 진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고 기본적인 앱들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 모드]는 왜 필요한 것일까?

스마트폰이 갑자기 느려지거나 오류가 자주 발생하거나 혹은 앱을 설치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안전모드]로 집입해서 문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운이 좋다면(?) 안전 모드를 실행한 뒤 스마트폰을 껐다가 다시 시작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오류에 따라서는 이 방법으로 쉽게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안전 모드]는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

LG 옵티머스 G Pro는 전원키를 3초 정도 누른 뒤,

<휴대폰 옵션>창이 나타나면 [전원 끄기]를 3초 정도 눌러, 

'안전 모드로 다시 부팅' 창이 나타나면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삼성 제품은 불륨 아래 버튼을 길게 눌러 [안전모드]로 진입하는 기종도 있다고 하지만, LG 제품의 경우는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안전모드]로 집입 가능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켜지고 제품 로고 화면이 나올 때 '옵션 메뉴 버튼'(제품 로고 화면? - 둘 중에 하나인데 귀찮아서 아직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을 3초 정도 누르면 [안전모드]가 실행되기도 합니다.

 

의도하지 않게 [안전모드]로 진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때는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렀거나 스마트폰에 오류가 발생해서 그렇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모드]가 나타나도 스마트폰을 껐다가 다시 켜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안전모드]가 나타났다고 놀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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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