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 관한 생각 (키가 줄어드는 원인 등)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한상권, 이선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신체지수로 알아보는 건강 적신호'라는 주제로, 신체지수와 건강과의 관계에 관해 방송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별로 시간이 없이 제대로 보지못했고, 평소 관심이 있었던 키에 관한 부분만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키는 아침과 저녁에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낮동안 활동을 하면서, 척추와 척추 사이의 추간(椎間)이 중력에 의해 압박을 받아, 추간 연골이 조금씩 얇아져 저녁에는 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잠자는 동안에는 추간이 다시 늘어나 아침에는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고 하니 키때문에 누워만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낮동안 활동하고) 저녁이 되면 초등학생의 경우는 약 1.3cm, 중학생은 약 1.5cm, 어른은 약 2cm 정도 줄어든다고 하니... 평소 키가 작아 고민인 분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위해 키를 재는 경우 아침에 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자기만족을 위해서도 저녁에 키를 재는 것은 일단 삼가하시길...

반대로 키가 커서 고민인 분들은 저녁에 키를 재는 것이 정신 건강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키가 심하는 줄어드는 것은 어떤 질환이 의심되니, 그런 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으라는 것이 방송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본 부분에서)

 

키가 심하게 줄어드는 원인 세 가지

 

1. 뼈를 의심하라! - 골다공증, 척추질환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조금씩 무너져내리는(키가 줄어드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심하게 줄어드는 부분은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가 될 것입니다.

 

 

2. 관절을 의심하라! - 퇴행성 무릎 관절염

다리가 휘는 오다리 같은 증상에 의해서도 키가 작아지는 현상을 보이니, 갑자기 키가 작아졌다고 생각되면 이 부분도 의심해 보라고 합니다.

 

 

3. 비대칭을 의심하라! - 나쁜 자세, 인체 비대칭

평소 고개를 푹숙이고 구부정하게 다니거나,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다보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 이상적인 자세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19세에서 60세까지의 대한민국 남자의 평균키는 171.5cm이고, 여자의 평균키는 158.6cm라고 합니다.

평균이란 숫자 주위에는 넘침과 부족함도 있기마련이지만, 부족함보다는 넘침이 더 매력적이니 부족함에 속한 저같은 사람은 무의식 중에 열등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키가 작으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첫째. 작은 침대나 방안에서도 허리펴고 자신있게 잘 수 있다.

둘째. 천장을 덜 두려워하게 된다.

셋째. 겸손을 배우게 된다.

넷째. 넘어져도 덜 다친다.(???)

다섯째. 비바람을 덜 맞게 된다.

 

키가 작으면 좋은 점을 조심스럽게 찾아보았습니다.

 

2010년 대한민국 연령(나이)별 평균키 (남자)  <-- 관련글 보러가기

2010년 대한민국 연령(나이)별 평균키 (여자)  <-- 관련글 보러가기

 

 

 

- 설산

반응형
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