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안전점검 '도시가스 방문내용 안내' (2020년 1월)


6개월마다 하는 도시가스 안전점검.

예전에는 10일에 방문하면서, 방문하기 전날 방문 예정 안내 문자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사는 곳의 도시가스 안전점검 날짜가 변경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도시가스 방문내용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휴대폰 통화 기록을 살펴보니, 스티커에 있는 휴대폰 전화번호와 일치하는 낯선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온 기록이 있었습니다.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다음날 방문 시간 약속을 잡고 약속 시간에 맞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2시간 정도를 기다려도 방문하지 않아 전화를 했더니, 약속 시간에 집을 방문했는데 없었다며 조금 화가 난 어투로 말했습니다.

해당 시간에 맞춰 계속 기다고 있었던 것을 이야기하며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으면 전화를 하지 그랬냐?" 얘기를 한 후, 저녁 시간에 다시 약속을 잡아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마쳤습니다.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하는 분이 내가 사는 곳(건물)을 착각해 다른 집 벨을 누른 것이었습니다.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위해 하나의 건물을 방문하더라도 사람이 없어 발을 돌리며 해당 건물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고, 하루에 많은 가정을 방문해야 하니 번거롭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문자를 통해 미리 방문 예정일(시간)을 알려주면 헛걸음을 하는 일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받지 않을 경우 일반 도시가스 공급 규정 제28조에 의거 가스 공급이 중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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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