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류현진 선수가 미국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챔피언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해 7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의 무실점 호투로 팀의 3대 0 승리를 견인한 기쁜 날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기죽지않고 당당하고 냉정하게 임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보통 사람들은 하기 힘든 일일 것입니다.

 

 

방금전 폐장한 국내증시.

네이버의 주가가 8.97%나 올랐습니다.

코스피 대형주가 9%나 오른다는 것은 상당히 보기 힘든 일인데 오랜만에 아주 멋진 구경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오늘 네이버의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은, HMC 투자증권의 리포터로 네이버 라인이 연말에 가입자 3억명 돌파할 것이 무난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덕분에 네이버 시가총액 20조 8,324억원으로, 코스피 1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삼성생명 (코스피 12위, 시가총액 20조 8,000억원), SK텔레콤 (코스피 14위, 시가총액 18조 8,137억원), LG전자 (코스피 20위, 시가총액 11조 5,044억원), 삼성전자 (코스피 1위, 시가총액 214조 6,151억원), 기아차 (코스피 5위, 시가총액 26조 1,864억원) 입니다. <2013년 10월 15일 기준>

 

 

 

 

국내 검색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가 라인을 타고 세계로 힘차게 항해하는 모습을 급등하는 주가를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 티스토리 블로그 유입 경로를 순위별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1위. 다음 (PC와 모바일 합산) : 10,767 명

2위. 구글  (.com 과 .co.kr 합산) : 6,632 명

3위. 네이버 블로그 (PC와 모바일 합산) : 6,987명 - 합산하니 구글을 조금 앞서네요.

4위. 다음뷰 : 2,192 명

5위. 네이버 : 2,000 명

기타.

네이트 : 784 명

줌(zum) 인터넷 : 210 명

 

네이버에서 제 블로그글이 거의 검색되지 않는 탓에 네이버가 5위를 차지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비교하면 5배가 차이나는 셈입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다음이 네이버를 엄청난 숫자로 앞서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네이버는 구글에게도 많이 뒤쳐지고 있습니다. 승승장구 네이버가 제게는 빌빌대는 네이버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유입 경로 순위 분석전에 류현진 선수와 네이버를 언급한 것은 류현진 선수는 자랑스러워서이고, 네이버에게는 약간의 원망의 감정이 있기때문입니다. 어쩌면 내 블로그를 소홀히 하고도 잘 나가는 네이버에 대해 조금 배가 아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밖에서만 너무 잘 나가지말고 안에서도 좀 신경써주길 바래!"

 

 

다음, 네이버를 앞지르다  <-- 관련글 보기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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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