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모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여름에 안보이던 모기가 한두마리 출현하는 바람에 가을에도 방충망을 치우지못하고 지내다, 지난주 일요일(2013년 11월 3일)에 방충망을 치우면서, 바람막이용 비닐을 미닫이 바깥에 씌웠습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라 우풍이 심하지만, 이렇게 비닐을 씌우면 바람이 거의 들어오지않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실내 온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닐을 씌우기 전에 두꺼운 스티로폼을 대놓으니 비닐이 찢어질 염려도 덜하고 바람이 들어올 구멍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2013년 이번 가을도 어느새 끝나가고 있습니다.

쓸쓸히 길을 나선 분들은 가을이 끝나기 전에 자신이 쉴 곳을 찾아, 안락한 겨울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오늘, 따사로운 숨결을 느끼며...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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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