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5개월만에 드디어 수익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는 내년쯤에 수익금을 받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열심히 글을 써서 방문자가 꾸준히 늘어난 까닭에 올해가 가기 전에 이렇게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게 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5개월간 열심히 글을 쓴 것에 비하면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비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고 애드센스로 먹고사는 것도 아니니... 이렇게 수령한 수익금은 더 힘내서 글을 쓰라는 당근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분발하려 합니다.

 

애드센스 수익금은 보통 '웨스턴 유니언 퀵 캐시'로 수령하는데, 기업은행 뿐만 아니라 농협도 '웨스턴 유니언 퀵 캐시'를 취급하기에 규모가 있는 농협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작은 지역 농협에는 외국환 담당자가 없어 수령이 어려울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던 일을 미루고 오전에 서둘러 다녀왔더니 기다리지 않고 금방 끝났습니다.

수익금은 가져간 농협 통장에 일원 단위까지 그대로 입력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을 11월 26일에 수령하셨다는분도 계셨는데, 저의 경우는 11월 26일 오후에 '지급 처리중'이란 알림이 나타나서 이틀 정도 지난 11월 28일 오후에 수령할 수 있는 자세한 사항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웨스턴 유니언 퀵 캐시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한 서류는 간단했습니다.

모든 것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상황이라 수령할 금액, 영문 이름, 수령인 사인 정도가 제가 직접한 것입니다.

수령에 필요한 것들은 아래 이미지에서 표시한 숫자들을 보면 됩니다.

NTCM, 수령할 금액, 주민 등록증 같은 신분증, 지급 당사자(Google Inc.), 수령인 영문 이름.

 

 

지급 당사자의 경우 'Google Asia Pacific'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최근에 대한민국의 애드센스를 관리하는 곳이 변경되었습니다.) 저는 5개월(실제로 4개월) 정도 쌓였던 것이라 'Google Inc.' 라는 예전의 담당지 주소로 지급된 같습니다.

다음에 수령할 때는 'Google Asia Pacific'으로 변경되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수령 완료 후의 화면입니다.

'지급됨'이라 표시가 나타났습니다.

 

애드센스 덕분에 더욱 힘내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달러로 수익을 챙기게되니 외화를 벌러 먼 이국땅까지 간 대한민국 산업역군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벌써 한주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일하느라 지친 몸을 편히 쉬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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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