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에게 추운 겨울은 난방비 때문에 더욱 힘든 계절입니다.

연탄, 기름, 혹은 가스보일러를 이용해 개별 난방을 하는 경우는 그래도 비용을 어느정도 생각해 적당히 조절하며 사용하면 나중에 난방비 때문에 깜짝 놀라는 일은 없을테지만,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건물에서는 각각 요금을 계산하는 계량기가 있더라도 난방비 폭탄을 맞는 일이 발생한다고 하니 추운 날씨를 원망하며 겨울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4년 1월 방송된 MBC 오늘아침 '생활의 발견'편을 보면 같은 건물에서, 같은 온도로 온도를 맞춰도  80%가 넘는 요금 차이를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역 (공동) 난방을 사용하는 곳에 한번도 살아보지않아 방송 내용이 확 와닿지않았지만, 현재 이러한 난방 시스템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이 방송(동영상)이 작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경우, 사용하는 난방계의 종류가 난방열량계와 난방유량계가 있다고 합니다.

난방열량계는 열량을 계산해 요금을 부과하지만, 난방유량계의 경우는 유량(온수)을 측정해 계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난방유량계의 경우) 잘못된 밸브가 설치되었거나 혹시 모르는 분이 조작을 잘못하는 경우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밸브를 임의로 조작하고 조절해서 문제가 생겼다면 조절한 사람의 책임이고, 고장이 나는 경우에는 세대주(거주하는 분)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니... 적잖이 신경쓰이는 일이네요.

 

 

난방비 줄이는 방법 (컬투의 베란다쇼), 추위에 관한 속설  <-- 관련글 보러가기

전기장판 (매트) 구입 요령 및 사용시 주의사항  <-- 관련글 보러가기

 

이 분야에 대해 문외한이니 도움되는 말씀을 더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다만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 (지역난방공사 등을 통해) 밸브를 교체하거나 지금의 상태가 잘못된 상태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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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