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평화육교는 길이 240미터, 폭 4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육교라고 합니다.

도로나 철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해주는 육교. 계단이 많은 육교의 특성상 노약자나 장애인에게는 아주 힘든 길이지만, 도보로 다니는 분들에게는 돌아가는 수고로움을 줄여줄 수 있는 고마운 도시 건축물입니다.

 

▲ 다음 3D 지도 - 화면 캡처 및 편집

 

김천시 평화육교는 김천시 평화동 김천역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로, 돌아가면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3분 이내로 단축시켜줍니다.

 

 

'평화육교'는 오래 전에는 단순히 도로 위를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육교였는데, 이를 확장해 기차역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로 만든 것입니다.

 

 

2010년에는 '그린로드(Green Road)'라는 이름으로 재정비되었고,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고 합니다.

  

 

2014년 6월 20일 금요일부터 2014년 7월 10일 목요일까지 평화육교 보행환경 정비공사로 인해 '평화육교 통행 제한'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 시행청: 김천시 건설과 054-420-6336 ]

 


통행제한이라니......

있을 때는 그 고마움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다가 없어지면 그 고마움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평화육교'. 김천역을 이용하는 분들이나 김천 하나로마트를 가기위한 분들, 그리고 묵묵히 집으로 돌아가는 분들...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고를 줄여주는 고마운 육교입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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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