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조선총잡이 마지막회(22회)가 2014년 9월 4일 목요일 방송되었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새드 엔딩을 생각했는데, 결국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은 살아남았고 새로운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청나라 군대의 개입으로 갑신정변은 결국 실패하고... 박윤강(이준기 분), 정수인(남상미 분), 김호경(한주완 분)이 함께 도망하던 중, 정수인이 총에 맞아 쫓기다 포위된 상황에서 김호경은 의금부 군사와 최원신(유오성 분)을 홀로 유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게 됩니다.

 

 

군사들의 삼엄한 경계 속에서 문일도(최철호 분) 종사관의 도움으로 도성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온 박윤강과 정수인.

 

 

박윤강은 관군에게 끌려가던 동생 연하(김현수 분) 일행을 구해 도망치고

 

 

이 소식을 들은 최원신(유오성 분)은 복수를 위해 박윤강(이준기 분) 일행을 뒤쫓습니다.

 

 

마침내 둘은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박윤강(이준기 분)은 부상당한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더 이상 복수에 집착하지 않을 것을 밝히고 떠납니다.

하지만 최원신(유오성 분)은, [박윤강을 쫓다 자신이 쏜 총에] 죽은 딸 최혜원(전혜빈 분)이 지니고 다녔던 권총을 꺼내 결국 자살을 하고 맙니다. 

 

 

몇 년 후,

 

 

도망을 갔던 이들은 산 속에 모여살며

 

 

조선총잡이 박윤강(이준기 분)은 '만월의 흑포수'라는 이름이 붙은 의적의 수장이 되어

 

( 이미지 출처 : KBS 조선총잡이 - 화면 캡처 )

 

탐관오리를 처벌하러 달려갑니다.

 

'조선총잡이'는 6.25 전쟁 영화나 형사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총이라는 소재를 역사적 사건에 결합해 만든 색다른 시대극 드라마입니다.

총에 대한 고증 오류가 있고 역사적 사건들 드라마를 훌륭하게 버무려내지는 못했지만, 소재의 신선함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는 상당히 인상적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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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