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농사가 좋아요', 15세 중학생 소년 농부 한태웅 군의 新 전원일기 ('안녕하세요' 출연)

 

2017년 9월 4일 월요일에서 9월 8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은 <농사가 좋아요> 편으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학교를 다니는 중학교 2학년 한태웅 군의 이야기입니다.

 

새마을 운동 로고가 그려진 초록색 모자에 무릎까지 오는 고무장화, 그리고 작업복 바지 차림으로 밭일, 논일은 물론이고, 가축 돌보기까지 척척 해내는 15세 중학생 소년 농부 한태웅(15) 군.

 

태웅 군이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은 새벽 5시로, 축사에서 소, 염소, 닭에게 먹이를 주고 축사의 상태를 모두 살핀 뒤에야 아침을 먹고 교복으로 갈아입은 후 학교로 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축(염소)이 아프면 조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염소를 돌보기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할아버지 한영운(73) 씨와 할머니 이영순(66) 씨의 손에서 자란 태웅 군은, 9살 때부터 지금까지 할아버지처럼 멋있는 농부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었다고 합니다.

▲ 위에 있는 자료들 출처 : 이미지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참고

▼ 아래에 있는 자료들 출처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15 화면 캡처

 

한태웅(15) 군은 2017년 3월 6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15회에도 출연했습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15회 방송에서 태웅 군의 어머니는 궂은 날씨에도 밖에 나가서 일하며 평생 농부로 살겠다는 아들을 걱정했는데, 태웅 군은 농사를 지으며 사는 것이 자신의 장래 희망이며 행복한 일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부 잘하는 농사꾼도 있지만 공부 못하는 농사꾼도 있어유~"라며 재치있게 이야기를 하며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축사 소독하기, 가축들 먹이 주기, 경운기 운전, 트랙터로 밭 갈기 등 많은 일들에서 태웅 군은 능숙한 농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15회 동영상 클립 보기

범상치 않은 포스! 농사가 꿈인 중2 소년 http://tv.kakao.com/v/302553213

사춘기 아닌 농번기(?)를 겪고 있는 중2 ☞ http://tv.kakao.com/v/30255338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15회 다시보기(KBS 홈페이지)http://www.kbs.co.kr/2tv/enter/hello/view/vod/2533711_105436.html?dataType=202

 

오늘도 땀흘리며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을 15세 중학생 소년 농부 한태웅 군의 꿈은 "10년 안에 소 100마리, 논밭 2만평 이상을 일구는 행복한 대농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행복하게 나아가는 한태웅 군의 든든한 모습을 보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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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