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오 사랑 나의 집', 김형기·서해숙 부부와 8남매의 여름나기

인간극장 '오 사랑 나의 집', 김형기·서해숙 부부와 8남매의 여름나기

 

KBS1에서 2017년 8월 28일 월요일부터 9월 1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인간극장 '오 사랑 나의 집'은 원주시에 살고있는 다둥이 가족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김형기(52), 서해숙(44) 씨 부부에게는 2개월 전 태어난 막내 주향이 외에 일곱 명의 자녀가 더 있다고 합니다.

유미(22), 은미(19), 남옥(17), 건(14), 진경(11), 주희(7), 주은(4)......

이렇게 10명의 가족이 사는 곳은 30평 남짓한 주택으로, 아이들이 많아 전셋방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택시 운전사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일하는 아버지 김형기 씨는 늦은 밤에도 자지 않고 자신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 고단함을 잊게 된다고 합니다.

 

어머니 서해숙 씨는 전업주부로 하루에도 수차례 설거지, 빨래, 집안청소를 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는데, 막내 주향이가 태어난 후 막내 자리를 빼앗긴 일곱째 주은이가 말썽꾸러기가 되면서 더욱 소란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비와 대출이자 등을 합쳐 한달 평균 300여만원이 필요한 빠듯한 살림이지만,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는 부부.

부부는 2017년 7월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다둥이 가족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인간극장 예고편 동영상 中)

 

인간극장에서 다둥이 가족들의 이야기는 여러 번 방송되었는데, 가족들이 북적이며 사는 것이 외로운 것보다는 좋을 수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 다둥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참고> 13 남매의 가족 구성원으로 산다는 것 - 배우 남보라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를 보고)

 

<참고> 다둥이 가족의 이야기가 방송되었던 인간극장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 - 13 남매 가족 소개 < 4년 전 동영상 클립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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