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우리 집에 열째가 태어났어요' 상주 김현식, 남수미 부부의 10남매

'우리 집에 열째가 태어났어요'는 2015년 1월 26일 월요일부터 방송될 KBS1TV 인간극장의 제목입니다.

인간극장을 통해 다둥이 가족의 모습들을 여러번 보다보니 이제는 다둥이 가족의 사연을 접해도 낯설거나 새롭지는 않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18년 전, 3개월 동안 여섯 번을 만나고 일곱 번째는 결혼식을 올린,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에 사는 김현식(46), 남수미(44) 부부와 부부의 소중한 10남매, 그리고 맞은 편 집에 사는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합니다.

 

 

3남 7녀. 다소 많은 아이들이지만 나름대로 개성이 있고, 위계 질서도 있다고 합니다.

1. 무소불위의 첫째, 김소연 (18)

2. 듬직한 둘째 김기찬 (16)

3. 사춘기 소녀 셋째 김나연 (15)

4. 다정다감 넷째 김서연 (14)

5. 요리사가 꿈인 다섯째 김시연 (12)

6. 훈남 여섯째 김기운 (10)

7. 제2의 왕언니 일곱째 김자연 (8)

8. 천방지축 여덟째 김기조 (6)

9. 눈치 빠른 아홉째 김수연 (4)

10. 생후 3개월 막내 김차연 (1)

 

다둥이의 사연을 워낙 많이 접해서 조금 무덤덤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이름을 보니 10남매가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 조금 실감이 납니다^^;;

 

 

10 남매는 2014년 4월에 방송된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의 13남매에 비하면 조금 적은 숫자이지만, '돌아온 흥부네' 가족의 5년 전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이 가족이 사는 모습은 흥부네 13남매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 - 13 남매 가족 소개 < 4년 전 동영상 클립 추가 >

 

 

안동 MBC 뉴스를 보니 상주시에서는 김현식 씨 가족을 위해 출산장려금, 양육 수당 등을 합쳐 월 90만원 씩 , 그리고 건강보험료와 쓰레기봉투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0명의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려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일테지만, 그래도 매달 지원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동 MBC 뉴스 - 10번째 다둥이 출산 가족 (2014년 11월 4일 게시)

( 이미지 출처 : 안동 MBC 뉴스 화면 캡처, 내용 참조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

 

아이들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삭막한 시골에서 김현식, 남수미 부부의 10남매가 오늘도 시끌벅적하게 활력을 불어넣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