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날아라, 기국아!'(방송예정: 2014년 1월 19일 월요일 ~ 1월 23일 금요일)는 120cm의 작은 키를 가진 초등학교 6학년 소년 김기국(13)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 채널 A 뉴스 TOP10 - 꼴찌없는 초등학교 운동회 '감동' 사연은?

 

2014년 10월, 한 장의 가을 운동회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적이 있습니다.

달리기에서 5년 내내 만년 꼴찌를 도맡아 오던 한 친구를 위해 다른 친구들이 기다렸다 함께 손을 잡고 결승점에 들어왔고, 이렇게 해서 다섯 명 모두 1등이 된 훈훈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 속의 주인공은 바로 김기국(13)친구들이었습니다.

기국이가 맨날 꼴찌만 해서 운동회에 가지 싫다는 말을 담임 선생님께 했고 선생님이 이 얘기를 반학생들에게 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운동회에서 기국이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그것은 바로 친구들이 다 함께 손잡고 결승점에 들어노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 이미지 및 내용 출처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

 

정상인 부모와 누나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선천적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기국이는 키가 120cm 밖에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격은 밝고 애교도 많으며 심성도 고운 귀염둥이 막내라고 합니다.

 

친구들 덕분에 초등학교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던 기국이는 2015년 봄이 오면 이제 중학생이 될 것입니다.

점점 휘어가는 다리 때문에 수술 문제로 가족들이 갈등을 하자 이것이 자신 때문이라며 마음을 졸이기도 한다는데, 환하게 웃는 기국이의 사진을 보니 씩씩하고 밝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갈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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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