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슈퍼맨과 6공주'는 21년 째 군인으로 복무중인 황규성(41) 씨의 이야기입니다.

황규성 씨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했고 지금은 주임원사로 복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규성(41) 씨는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군인이 되었고 5공주의 막내딸이었던 정영희(36) 씨에게 첫눈에 반해 식도 올리기 전에 첫째 다솜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셋째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낳았고, 넷째부터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도 가졌지만 내리 딸만 낳았다고 합니다.

부부는 이렇게 15년 동안 딸 여섯을 얻었습니다.

 

 

황다솜 (15) : 훈육 담당 첫째

황가람 (12) :  밥짓는 솜씨가 일품인 둘째

황다빈 (10) :  각이 잡히게 수건을 개는, 군인 아빠를 닮은 셋째

황가온 (6) :  쇼파에 앉아 막내 나린이를 능숙하게 안는 청개구리 넷째

황은솔 (3) :  막내 자리를 빼앗긴 탓인지 칭얼거림이 늘어난 다섯째

황나린 (1) :  생후 한 달이 넘은 막내

 

 

부부는 태어난지 한 달이 조금 넘은 막내 나린이가 병원에 입원해 속이 타들어간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폐렴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아내 영희 씨는 나린이의 옆을 지키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규성 씨는 집으로 돌아가 다섯 딸들의 끼니를 챙기랴, 빨래를 하랴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 이미지 및 내용 출처 : 인간극장 홈페이지 )

 

하지만 결국 힘에 부치고 말았고 여섯 째를 낳은 뒤 애만 낳는다며 혼을 내셨던 아이들의 할머니에게 SOS를 청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홈페이지에 있는 짧막한 내용만 접해도 슈퍼맨 아빠 황규성 씨의 정신없이 움직이는 모습이 조금 상상이 됩니다.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커 나간다고 하지만 사실 그 뒤에는 전혀 흔적이 남지않는 부모의 은근한 사랑과 보살핌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 - 13 남매 가족 소개 < 4년 전 동영상 클립 추가 >

 

황규성 씨의 6공주는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편의 13남매에 비하면 단촐한 가족이지만, 군생활과 아이들 돌보는 일을 병행해야 하니 하루가 정신없이 짧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먹이고 키우는 슈퍼맨 아빠의 마음 속은 든든하고 행복이 가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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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