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일 월요일에 새롭게 방송될 인간극장은 '미자 씨의 안녕 라오스'입니다.

상주하는 5만여 명의 인구의 4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메콩강변에 위치한 커다란 고목 옆에는 빅 트리(빅 츄리) 카페가 있다고 합니다.

 

빅 트리(빅 츄리) 카페 홈페이지

 

이 카페에는 한국인 손미자(38) 씨가 김치찌개와 구수한 된장국, 쫄깃한 잡채를 차려내며 서양인과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빅 트리 카페에서는 유럽식 음식과 라오스 전통음식도 있고, 된장찌개, 제육볶음, 김밥, 라면, 그리고 소주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 손미자 씨는 사진을 찍던 아드리 버거(Adri Berger, 56) 씨에게 첫눈에 반해 국경과 나이를 넘는 사랑을 했고, 9년 전 메콩 강변 커다른 나무 밑에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들 야니(8)와 딸 마야(6)와 함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 인사는 한국어, 영어, 라오스어, 이렇게 3개 국어가 오가고 식탁에는 된장국과 빵이 함께 차려진다고 합니다.

또한 메콩 강가에 위치한 텃밭에는 봉선화가 활짝 피고, 옥수수도 알이 꽉 찼다고 합니다.

정 많고 인심 좋은 아줌마 손미자(38) 씨는 길가에 쓰러져 있던 아이 묵을 발견하고 어려운 형편의 묵의 가족들을 함께 불러 하루 두 끼 따뜻한 밥을 챙겨주기도 하고, 오지마을을 찾아가 도움을 주기도 하며, 어려운 형편의 학생 직원에게는 학비도 보태준다고 합니다.

사진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손미자(38) 씨의 남편 아드리 버거(Adri Berger, 56) 씨도 루앙프라방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20주년을 맞이해서 재능기부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하니 부부의 따뜻한 심성을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미지 및 내용 출처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빅 트리 카페를 방문한 분의 글을 보면 손미자(38) 씨의 따뜻한 마음과 푸짐한 인심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혹시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이 계시다면 빅 트리 카페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카페에는 손미자 씨의 따뜻하고 푸짐한 식사 뿐만 아니라 그녀의 남편 아드리 버거(Adri Berger, 56) 씨의 사진 작품들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드리 버거(Adri Berger, 56) 유튜브 채널  <-- 동영상 보기

 

이번주 인간극장에서는 느림의 미학이 느껴지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사는 따뜻하고 인심 가득한 행복한 가족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2월.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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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