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 그 후', 비플람 칸 가족의 3년 후 이야기

 

2017년 10월 2일 월요일에서 10월 6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인간극장은 '힘을 내요 미스터 칸, 그 후' 편으로, 2014년 10월에 방송된 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 편에서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의 이야기입니다.

 

비플람 칸(49) 씨는 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이 방송된 이후에 낡은 트럭과 가구를 바꿔주는 등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 - 방글라데시 비플람 칸과 세명의 아이들

 

방송에 출연한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첫째 딸 김혜나(22) 씨가 방글라데시 사위 로빈(25) 씨와 결혼해서 2개월된 손자(김라힐)가 생겼다고 합니다.

 

무역회사에 다녔던 사위 로빈 씨는 영화에도 출연했고 이주민 관련 다큐멘터리도 제작한 감독인데, 장인 비플람 칸 씨의 권유에 따라 현재 고물상에서 일을 배우고 있으며, 어린 처남 혜준 군을 위해 처가살이를 하며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김혜나, 로빈 부부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하는데, 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 그 후'에서는 결혼식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 및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보니 2014년 10월 방송에 출연할 당시 15살이였던 혜린, 그리고 9살이었던 혜준이가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17년 살았고 한국에서는 27년 살았어요.”라고 말하는 비플람 칸 씨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한국어 공부에 발목이 잡혀 아직 국적취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10월 추석 연휴.

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 그 후' 편의 비플람 칸 씨 가족을 통해 가족이 주는 행복과 소중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풍성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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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