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삼남매의 가을밥상', 보은군 내북면 온제향가 삼남매의 자연을 담은 밥상
방송일자 :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 10월 27일 금요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 시골 마을 산아래에는 온제향가라는 삼남매의 2층 통나무집이 있는데, 이곳에 가면 호박풀떼기, 사과 물김치, 전통 잡채, 대추초, 열무 물김치, 밀푀유, 도토리 산채전, 연잎밥, 사과쌈, 더덕 잣즙 냉채, 닭가슴살 샐러드 등 다양하고 깔끔한 정식 차림상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온제향가는 "술을 빚는 향기있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삼남매가 온제향가 식당을 시작한 것은 2015년으로, "충북농업기술원의 농가맛집 육성사업"으로 식당운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전통주 복원을 공부한 첫째 장미란(46) 씨는 2008년 보은군 내북면에 터를 잡았는데, 제약회사에 다니며 귀농을 꿈꾸던 막내 장석근(42) 씨가 통나무집을 짓게 되면서 전통주 복원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3년 전, 직접 키운 작물로 건강한 자연밥상 만들어보자며 둘째 장영란(44) 씨 합류하면서 삼남매가 함께 하는 식당을 열었다고 합니다.
삼남매는 자신의 재능에 따라 맡은 역할이 있는데, 막내 석근 씨는 블루베리, 땅콩, 깨, 바질, 배초향, 인디언 시금치 등 유기농 농사를 짓고, 첫째 미란 씨는 전통주를 빚고 특제 소스를 만들며, 둘째 영란 씨는 다양한 음식들을 만든다고 합니다.
삼남내는 최근에 충청도의 숨은 요리 고수들이 참가하는 요리대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참고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삼남매의 자연밥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하고 풍성하고 행복해지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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