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아내는 바다로 출근한다', 거제해녀아카데미 출신 아기 해녀 우정민 씨와 가족, 그리고 해녀 이야기
2017년 10월 16일 월요일부터 10월 20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 인간극장 '아내는 바다로 출근한다' 편은 거제도에 사는 1년차 아기 해녀 우정민 씨와 가족, 그리고 해녀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7년 전 거제도에서 신혼살림을 차린 우정민(33) 씨는 도헌(7), 래원(5), 나루(4) 삼남매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나날이 지쳐갔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남편 김동영(33) 씨가 해녀아카데미 모집 공고를 추천했고, 우정민 씨는 해녀아카데미에 응모해 합격하고 졸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까마득한 선배 해녀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도움을 받으면서 1년차 막내 해녀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정민 씨는 워킹맘으로 세 아이를 어린이집에 모두 보내고 바다로 나가는데, 뭍에 오르면 아이들이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조선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 김동영 씨와 아내 우정민 씨는, 결혼 7년 차가 되었지만 '미녀해녀', '멋진 남자'라는 별명을 부르면서 아침마다 뽀뽀를 하며 사랑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우정민 씨가 나온 해녀아카데미는 2016년 5월 거제해녀협동조합에서 개설한 거제해녀아카데미로, 우정민 씨는 제1기로 졸업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기사를 보면 해녀아카데미를 졸업한 후에는 해녀, 해녀강사, 생태계 복원, 수상 인명구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제해녀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www.hesu.co.kr )로 가면 거제해녀아카데미에 관한 소개를 볼 수 있고, 전복, 가리비, 오만디, 멍게, 멸치액젓 등 판매에 관한 내용도 볼 수 있습니다.
인간극장 '아내는 바다로 출근한다' 편에서는 거친 바다와 싸우며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해녀의 숨비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인간극장 '해녀 학교로 간 스녜자나' -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의 벨로우소바 스네자나
<참고> [6시내고향-창원] 좌충우돌! 거제 해녀 도전기 2부 - 경남 거제 (2017.07.24,월) 동영상 보기(KBS 창원방송총국 유튜브 채널) ☞ https://youtu.be/uBf9Up0xR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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