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 경로를 되돌아보던 중, 이미지가 무료 1,090개나 삽입된 블로그 페이지를 발견했습니다.

이미지가 1,090개나 삽입된 페이지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삽입된 이미지가 10개만 넘어도 이미지를 정렬하고 삽입하고 글을 쓰느라 힘이 드는데, 어떻게 1,090개나 되는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넣을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런 놀라운 일을 해내신 분의 블로그 페이지를 방문해봅니다.

즐거운 인생님의 '행복한 인생' 블로그입니다.

제 블로그 이름과 많이 비슷하네요^^

 

 

혹시 네이버 검색의 오류가 아닐까 생각하며 아래로 스크롤해봅니다.

인내를 가지고 스크롤했습니다. 그러다 힘이 들어 잠시 쉽니다.

 

이미지만 막 넣는다면 1,000개가 넘는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이미지만 삽입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지 아래에는 그기에 맞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 이미지 파일명은 어떻게 정리했을까요.

순서대로 정리된 이미지 파일명은 아니었습니다.

하기야 1,000개가 넘는 이미지를 순서대로 이름을 붙여 정렬한다는 것, 그리고 그 순서에 맞게 글을 쓴다는 것이 고되고 대단히 복잡한 과정일 수 밖에 없으니... 차라리 필요한 이미지를 불러오고 그기에 맞게 글을 적는 편이 더 편했을 것입니다.

 

 

모니터화면에서는 도저히 이 긴 페이지를 다 살펴볼 수 없어 [다음앱]을 이용해 <전체 화면 캡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메모리 공간이 부족하여 저장하지 못했습니다."

여유 공간이 얼마나 되야 전체 페이지 한컷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외장 메모리 공간을 다 비우고 테스트해보고 싶어지네요.

(나중에 정말 테스트해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인생님이 글을 쓴 내용을 보니 아주 즐겁게 작업하신 것 같습니다.

하기야 이런 거대한 작업은 의무이자 노동으로 생각하면 절대할 수 없는 일이겠죠.

 

즐거운 인생님의 행복한 인생을 보며 저도 즐겁고 행복하게 블로그글을 쓰려고 합니다.

오늘은 어쩐지 쉴새없이 쏟아내고 싶어집니다.

 

< 주의! >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해 모바일로 접속한 분들은 방문을 잠시 고려세요.

상당한 양의 데이터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2013년 9월11일 Facebook 이야기  <-- 1,090개의 이미지가 있는 블로그 페이지로 가기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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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