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나운서 세계에 변화를 몰고온 이 아나운서는 누구...?
아나운서, 특히 여자 아나운서는 지적인 이미지, 단아한 외모, 깔끔한 의상, 방긋 거리는 미소를 거의 매일 보여야하는 아주 고단한 직업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고정관념을 깨버린 용기있는 여자 아나운서 한 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 분입니다.
'아니, 뭐가 고정관념을 깼다는 거야?'하며 버럭 화를 내실 분도 계시겠죠^^
사실 거창한 제목에 비하면 별거아닐 수도 있지만 잘 보시면 기존의 여자 아나운서에게서는 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여자아나운서들과 확연히 다른 것은 바로 안경입니다.
안경 하나로 고정관념을 깼다고 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천지가 바뀌는 개벽이 일어나지않는 한, 변화는 이런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자 아나운서들이 아름답게 보이기위해, 거의 끼지않은 안경을 이렇게 자신있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용기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미지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화면 캡처 )
대한민국 30~40대의 경우 눈이 나빠 안경을 써야하는 분들은 적어도 60%는 넘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어림짐작으로는 70~80% 정도)
그런데 어쩐 일인지 TV에 보이는 여자들은 대부분 안경을 쓰지않고 있습니다. (남자들도 안경 안쓰는 분들이 많네요.) 아름다움을 위해, 혹은 역할을 위해 그런 것일테지만... 이 때문에 안경을 쓰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여기게 됩니다.
안경을 포기하다보니 많은 경우 콘텍트렌즈를 끼게 되는데, 콘텍트렌즈는 눈을 손상시키고 쉽고 관리하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테니 안경과 콘텍트렌즈에 관해서는 더이상의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도대체 누굴까?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가서 묻지않고 찾아봤습니다.
진행은 이재홍, 이선영 아나운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가끔씩 보던 얼굴이라 익숙한데......
안경을 써서 달라져보이는 것인가?
내 눈도 어느새 노안이 찾아온 것인가?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선영 아나운서' 이미지 검색 - 화면 캡처 )
이선영 아나운서의 사진을 찾아 비교해보니 분명 다른 얼굴입니다.
( 이미지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화면 캡처 )
하지만 더이상의 궁금증은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제가 힘들게 찾지않아도, 어느순간 '짜잔~'하며 자신만만한 이름을 드러내며 다가올 것 같기 때문입니다.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대한민국 여자아나운서 세계에 변화를 몰고온 한 여자 아나운서가 있었다!
그녀로인해 안경업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 이미지 출처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화면 캡처 )
오늘도 이 분의 이름을 미처 보지못했네요. 하지만 다른 분들이 이선영 아나운서로 검색해 들어오는 것을 보니 이선영 아나운서가 맞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선영 아나운서가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어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느낌이라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30년이나 되었답니다!!! <-- 관련글 보러가기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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