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토하젓 (인간극장) - 토하젓, 그리고 징거미 튀김

 

이번주에 방송되는 KBS1TV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편은 이것저것 배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지난번 글에서는 주영윤(51)씨가 생활하는 전남 담양군 창평읍의 슬로시티를 중심으로 글을 썼는데, 2회에서 방송된 토하젓 담그는 장면이 인상적이라 토하젓에 관한 내용을 추가합니다.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가 이 얘기의 주인공인 주영윤씨가 토하를 잡는 용운저수지입니다. 월봉산 흐르는 물이 서쪽으로 모여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저수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더라도 제법 운치가 있는 저수지 같습니다.

 

 

아래는 용운지수지에서 이웃들과 토하를 건져올리는 모습입니다.

비오는 날 우비를 입고 저수지에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저곳으로 달려가 함께 비를 맞고 싶어집니다.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편 - 가짜 '토하젓' 논란  <-- 관련글 보러가기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편에 방송된 토하는 가짜라고 합니다. (위의 글 참조)

토하는 1급수에서만 사는 새우로, 방송에 등장하는 새우는 전국 저수지나 하천 등지에 서식하는 민물 줄새우와 징거미, 투구새우라고 합니다.

글을 삭제하는 것보다 잘못한 것을 기록으로 남겨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삭제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토하 : 논이나 저수지에서 잡히는 작은 민물 새우. 전라도에서는 생이 또는 새비라 불림.

 

 

이렇게 잡은 토하를 가지고 토하젓을 담그네요.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편 - 가짜 '토하젓' 논란  <-- 관련글 보러가기

 

토하젓은 그 맛이 독특하여 조선조에는 궁중에 진상되었고 건국 후에도 경무대 식탁에 올랐던 별미 식품으로 특유의 향기와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강진산 옴천 토하젓은 천일염에 3개월간 숙성시켜 천연재료인 찰밥과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반죽으로 저온에서 숙성시킨 완전한 자연식품이다. (강진군청 홈페이지 내용)

 

배, 사과, 양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의 재료가 들어가네요.

 

 

토하에 천일염(소금)을 넣습니다. 

 

 

그리고 천일염(소금)과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천일염(소금)과 잘 섞은 토하는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킵니다.

 

 

소금에 절인 토하는 6개월에서 1년정도 푹 삭혔다가 젓갈을 담근다고 합니다.

아래가 삭힌 토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적당히 삭힌 토하에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 찹쌀풀,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토하젓은 2주정도 숙성시키면 완성된다고 합니다.

 

 

토하젓의 매콤하고 짭조롬한 맛에 위장이 조금 불편했다면 이제 기름칠로 개운하게 해보겠습니다.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편 - 가짜 '토하젓' 논란  <-- 관련글 보러가기

 

징거미 새우 튀김

토하와 함께 잡힌 징거미 새우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민들레에 싸서 먹는다고 하네요.

대부분 집에는 민들레가 없으니 그냥 간장을 찍어 먹으면 되겠습니다.

이미지만 봐도 허기지기 시작합니다.

 

 

징거미 새우 : [동물] 갑각류 징거미새웃과에 속한 종. 몸길이 10센티미터 가량으로, 몸빛은 청색 또는 녹색을 띠는 갈색이다. 수컷의 제2가슴다리는 매우 길어 갑각 길이의 약 네 배가 되나, 암컷의 다리는 수컷보다 짧다. 민물 새우로 식용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 출처 : 다음 국어사전 )

 

 

 

징거미 새우는 튀겼는데도 그 모양이 확실하네요.

 

2013년 10월 5일자 SBS뉴스를 보니 민물 왕새우라 불리는 동남아산 큰 징거미 새우(20~3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를 대량으로 양식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양식한 큰 징거미 새우가 시중에 대랑 유통되면 언젠가 징거미 새우 튀김을 먹어볼 날이 오겠네요^^

 

젓갈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축제의 장

'강경발효젓갈축제'

2013년 10월 16일 (수) ~ 2013년 10월 20일 (일)

장소 :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옥녀봉 등

 

 

'강경발효젓갈축제' 홈페이지  <-- 바로가기

 

'귀한 몸' 민물 왕새우, 친환경 양식 성공 (SBS 뉴스)  <-- 뉴스보러가기

 

선녀와 토하젓 (인간극장) - 선녀가 사는 곳, 창평 슬로시티  <-- 관련글 보러가기

 

한과 만드는데 플라스틱 뒤집개를 ?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 화면)  <-- 관련글 보러가기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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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