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말...

두세개의 글에 방문자가 몰리면서 드디어 꿈같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블로그 일방문자수 1만!!! 

 

2013년(작년) 7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일방문자수 100명이라는 달콤한 꿈을 꾸다, 네이버 검색에서 저품질 블로그로 전락하는 바람에 절망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글이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 순간 일방문자수 1,000명을 넘었고, 2014년 2월 드디어 꿈같은 1만이라는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특정글에 편중되어 방문자가 급증했기에 일방문자수 1만명이라는 달콤한 꿈이 금방 깨지긴 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글을 써나간다면 2014년에는 이것이 달콤한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것을 실현하기에는 워낙 많은 난관과 변수(오래전 쓴 글들은 그 수명이 점점 다할 것이고, 검색 결과에서 다시금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며, 새로운 글을 계속 써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가 있어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2014년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고 매진해 보려합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한편의 글을 쓰기위해 몇시간씩 준비하고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그런 글들은 잘 쓰지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잡다한 생각들이 너무 많이 떠오르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몇시간을 정성들여 쓴 글들이 아무런 힘도 쓰지못하고 소외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소외된 글들을 찾아오는 분들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면, 그때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문법과 어휘, 논리력 등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조금씩 발전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달콤한 백일몽이 현실이 되는 날까지... 오늘도 열심히 뛰어보렵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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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