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에 MBC '왔다! 장보리'로 14년만에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된 배우 이유리 씨가 출연했습니다. 그 동안 SBS '힐링캠프'는 공개된 동영상 클립만을 봤었는데, 이유리 씨가 출연한다는 예고편을 접하고 오늘은 손꼽아 기다리며 본방을 사수했습니다.

 

 

오늘 방송 중에서 시청자로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바로 이유리 씨가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고, 남편으로부터 러브레터가 담긴 꽃다발을 받고 벅찬 감동에 눈물짓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의 시어머니가 마음에 들어 그 분의 며느리가 되고 싶었는데 마침 그 분에게 아들이 있었고, 그 분의 아들과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이유리 씨의 남편은 그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기에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하다 용기내서 결혼하자고 했는데, 뜬금없는 이유리 씨의 얘기에 남편 분은 (장난으로 알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유리 씨는 시간될 때마다 구애을 했고 결혼하자고 얘기한 뒤 1년쯤 지나서 드디어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편지를 쓰고 우표를 붙여 러브레터를 보낸다는 이유리 씨의 남편.

 

 

방송 중에 전달된 이유리 씨 남편의 편지 내용을 조금 들여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유리, 남편 편지에 눈물 < 동영상 클립 >

 

 

사랑하는 아내 이유리에게!

언제나 밝고 순수한 사람.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사람.

드라마 촬영이 새벽에 끝나고 피곤할텐데도 짜증 한번 안내고 심지어 아침밥까지 차려주는 그대가 고마워서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뭐든지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중간 생략)

우리 처음처럼, 지금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갑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은 바로 당신, 이유리입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

 

 

편지의 내용을 보면 이유리 씨의 남편 분이 얼마나 이유리 씨를 사랑하는지, 그리고 참 따뜻하고 착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날 방송 내용을 보면, 참 아름답고 착하게 살아가고 있는 부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왔다! 장보리' 덕분에 3년만에 광고 계약을 하게되었다는 14년 덜(?) 유명 배우 이유리.

 

( 이미지 및 동영상 출처 : SBS '힐링캠프' )

 

힐링캠프 에필로그에서는 이유리 씨가 익힌 검술 시범을 보여줬는데, 이 덕분에 이제까지 며느리 역할만 11번 한 그녀가 다음에는 검술 영화나 검술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지로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에서 악녀를 멋지게 연기한 배우 이유리. 

연기를 벗어난 실제 모습은 착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천생배필로 생각되는 남편 분과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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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