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트로트 소년 동원이', 13살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 팬카페 주소, 전국노래자랑 출연 동영상 外


2019년 11월 4일 월요일부터 11월 8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은 '트로트 소년 동원이'입니다.


노래는 물론, 색소폰, 드럼 까지 완벽한 트로트 스타 정동원 군은 13살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정동원 군(13)은 2018년 9월 KBS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후 KBS 노래가좋아, 생생투데이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2019년 가을에는 여러 지역의 행사를 많이 다니는데,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을 보내는 중장년 팬들도 있습니다.


‘불효자는 웁니다’, ‘보릿고개’ 같은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를 때면 객석에서 연신 감탄사가 나온다고 합니다.


무대를 내려오면 장난꾸러기 열세 살인 동원이는 집에서는 할머니에게 투정 부리고 한 살 터울 동생과는 하루에 한 번씩 꼭 티격태격하며, 학교에서는 장난꾸러기로 유명합니다.

동원이가 또래 아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가요무대'라는 것과 방탄소년단보다는 남진, 나훈아를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세 살 때부터 할아버지 정윤재 씨(65)의 손에서 자란 동원이는 처음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며 이야기도 나누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자신을 따라 노래를 흥얼거리는 동원이를 보게 되었고, 지역 노래자랑 무대에 올려 입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9월 KBS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동원이의 삶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할아버지 정윤재 씨는 동원이가 음악에 재능에 있다는 걸 알고 드럼과 색소폰을 사주고, 연습실까지 만들어주며 동원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동원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1호팬인 할아버지가 올해 6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고, 아이들을 돌봐주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아빠 정용주 씨(41)가 부산에서 하던 일을 다 접고 하동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동원이가 세 살 때 이혼한 뒤로 10년 만에 이렇게 긴 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있어 본 적 없는 아빠 용주 씨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스마트폰 게임에 도전하고, 아이들이 읽을 책을 검색하며, 학교 준비물을 챙겨주는 등 부단히 노력합니다.

식당 일과 아이들 뒷바라지, 거기에 할아버지가 하던 동원이 매니저 역할까지 하면서 아이들과의 10년 간극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습니다.

올해 6월 시작된 할아버지의 항암치료. 
꾸준한 치료에도 할아버지의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폐암이 척추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합니다.

동원이의 소원은 가수로 성공해서 암을 단번에 낫게 해준다는 1억짜리 주사를 할아버지에 놓아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동원이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노래합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동원이 할아버지가 암을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동원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동원 군이 KBS 전국노래자랑 등 TV에 출연한 장면은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됩니다.


전국노래자랑 하동 트로트 신동 ~ ♪ 정동원 ♪ 영상모음 - 보릿고개 (전국노래자랑, 2018년) / 그물 (2018 연말결선) / 님과 함께 (노래가 좋아, 2019년)

KBS창원 유튜브 채널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I_PNo3qknHo


정동원 군의 팬카페로는 '트로트.색소폰신동 정동원을 사랑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orangelrrhx


반응형
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