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인간극장에 관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ㅋㄹㄴ로 세계가 혼란스러워지면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들여다 볼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인간극장 '그렇게 가족이 된다',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 홈페이지와 카페


2020년 4월 27일 월요일부터 5월 1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KBS1TV 인간극장은 '그렇게 가족이 된다'입니다.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에서 나와서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하는 국내 '보호종료아동'은 해마다 약 2,600여 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보호종료아동' 중 한 명이었던 안지안(24) 씨는 무용가를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꿈은 현실에서 다가가기에는 너무 멀었습니다.

2016년 겨울, 여행용 가방 하나를 가지고 승합차에 몸을 싣고 공장 기숙사로 향했고, 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도금공장에서 종일 있했습니다.

9개월을 일해 번 돈으로 친구들과 보증금을 모아 반지하 단칸방 하나를 구했고, 콜센터, 핸드폰 가게, 키즈카페 등에서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월세를 내고 나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었습니다.


아파도 누구 하나 챙겨줄 어른이 없는 냉담한 세상.

그 세상에서 힘이 되고 가족이 된 사람은 지안 씨의 보육 시설 선생님 지인인 마미나(38) 씨입니다.

미나 씨는 지안 씨에게 손수 집밥도 해주고, 문제가 생길 때는 언제든 얘기를 들어줬으며, 살던 집 계약이 끝날 때는 아예 집으로 들어와 같이 살도록 했습니다.

미나 씨의 남편 심상수 씨(39)는 지안 씨를 딸처럼 받아줬고, 아윤(11), 유건(9) 남매는 마음을 열고 지안 씨를 가족으로 대했습니다.


안태구(49) 씨는 지안 씨를 자신의 호적에 올려준 아버지로, ‘지혜 안에서 평안하라’는 의미를 담아 ‘안지안'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합니다. 


지안 씨가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데려오고, 자연스레 한 사람 두 사람 어른들도 모이면서 ‘보호 종료 아동들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센터’가 생겼습니다.


뒤늦게 방송통신대학의 학생이 된 지안 씨는 봄부터는 온라인 수업도 듣고, 일주일에 네 번은 심상수 씨 회사(리얼네이쳐팜)에서 일도 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

홈페이지 : http://jaripcare.com

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communitycarecenter


<동애등에 생산업체 리얼네이쳐팜>

블로그 : https://blog.naver.com/realnaturefarm

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realnature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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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