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그 후', 한옥에 사는, 교수이자 건축가인 시모네 카레나 씨 가족 이야기


2020년 5월 25일 월요일부터 5월 29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은, 인간극장 20주년 특집 네 번째 이야기인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그 후' 입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시모네 카레나(52) 씨는 아내 신지혜(42) 씨를 만나 6년간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고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 단층으로 이루어진 낮은 한옥들이 모여 있는 북촌 한옥 마을에 마음을 빼앗겼고, 삼청동 꼭대기에 있는 작은 집을 계약해 1년 간의 공사를 거쳐 한옥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첫째 페리체 카레나(12)와 둘째 포르테 카레나(10)를 얻었고, 한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갔습니다.


이번에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될 내용은, 2012년 11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5부작으로 방송된 '파스타, 한옥에 빠지다' 이후 8년이 지난 가족의 생활 모습입니다.


과거 방송에서 나왔던 내용과 가장 다른 점은 셋째 페르모 포르테(6)가 태어나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페르모는 "네 남자 중 가장 애교가 많아 골목에서 예쁜 꽃을 보면 언제나 엄마에게 달려오고, 편지에 꽃과 하트를 그려서 건네는 사랑스러운 막내이자 엄마 지혜 씨에게는 ‘딸’ 같은 아들"이라고 합니다.


페르모가 태어나고 아들이 셋으로 늘어나면서 집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깥 경치를 보기 좋았던 야외대청마루를 과감히 없애는 대신, 거실을 확장해 가족의 공간을 늘렸으며, 부부의 공간이었던 다락방은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이 블록을 만드는 방으로 변신했습니다.

또 야외대청마루를 없애면서 그 자리에 있던 살구나무는 가족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지금은 거실 한쪽에 자리하게 해 페리체의 생일에는 풍선이 달린 나무로 변신하는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한다고 합니다.


한국어와 이탈리아어를 자연스레 쓰는 아이들은 국제학교가 아닌 평범한 공립학교에 다니는데, 축구와 피아노 학원 외에 다른 학원은 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예고편 동영상에서 형제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가족들이 한데 어울어져 생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시모네 카레나 씨는 "15년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공간 디지털 미디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건축가로, 토리노를 본거지로 하는 건축사무소 모토엘라스티코를 한국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모네 카레나(SIMONE CARENA)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simotoela/


아내 신지혜 씨는 패션디자이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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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