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싸 본 김밥 - 어머니의 요리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태어나 처음으로 직접 김밥을 싸봤습니다.
김밥을 쌀 재료들은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집에 있는 것들을 사용했는데
단무지 대신 소금에 살짝 절인 오이를 넣었습니다.
<김밥 싸는 법>
재료 : 김밥김, 김밥햄, 맛살, 어묵, 계란, 오이, 소금 (맛소금), 식용유 (콩기름 등), 참기름, 밥
1. 오이는 깨끗이 씻은 후 양쪽 끝부분을 잘라내고, (씨가 있는 부분을 제거한 후) 얇게 썹니다.
얇게 썬 오이에 맛소금을 조금 뿌려 살짝 절입니다.
2. 쌀을 씻어 밥을 합니다.
(전기밥솥 계량컵으로 6컵 만큼 밥을 했는데, 김밥김 10장을 싼 후 밥이 조금 남았습니다.)
3. 김밥햄, 어묵, 맛살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맛살은 2등분을 하면 됩니다.)
4. 계란 3개 정도를 풀고 맛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합니다.
그리고 두툼하게 계란 지단을 만든 후 길게 썹니다.
▲ 김밥을 만들 때 계란을 너무 얇게 부쳐 김밥을 먹을 때 속재료에서 계란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5. 적당한 크기로 자른 김밥햄과 어묵, 맛살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살짝 볶습니다.
6. 큰 양재기에 뜸이 든 밥을 담습니다.
그리고 맛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춘 후 잘 섞어줍니다.
7. 김밥김을 1장 놓은 후 그 위에 밥을 올려놓고 얇게 펴줍니다.
밥은 김밥김의 4/5 (또는 2/3) 정도 지점까지 올려놓고, 김밥김 끝 부분에는 밥풀을 조금씩 눌러놓아 만 김밥이 잘 붙도록 합니다.
8. 밥을 올려놓은 김밥김 하단 부분에 속재료(김밥햄, 맛살, 어묵, 계란, 오이)를 가지런히 올려놓은 후 돌돌 맙니다.
9. 완성된 김밥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먹으면 됩니다.
※ 나중에 내가 다시 요리할 때를 대비해 어머니께서 요리하시던 음식과 요리법 등에 관해 재료 중심으로 간략하게 기록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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