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0일 화요일 다음 팁 2015년 2월 장학생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달에 블로그 활동을 거의 중지하고 다음 팁에 시간과 에너지의 90% 이상을 쏟아부었고, 장학금 그래프에서도 높은 자리에 있었기에 팁 금메달 장학생 20명에 들지 않을까 큰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다음 팁 금메달 장학생이 된다는 것은 내겐 무척 높은 담이었습니다.

 

▲ 팁 은메달 장학생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메일 - 아직 오타 수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금메달 장학생이 되었다면 오타 수정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했을텐데, 금메달 장학생이 되지 못하고 나니 괜히 심술을 부리고 싶어서 그냥 지켜보기로 합니다.

 

팁 금메달 장학생과 은메달 장학생의 장학금이 100백원과 10만원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금메달 장학생을 기대했다가 은메달 장학생에 머무르면 상실감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2015년 2월 금메달 장학생 (일부) -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 혹시 이글을 읽는 분 중에 모자이크 처리를 원하는 분이 계시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모자이크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금메달 장학생이 된 분들 대부분은 과거 다음 지식에서 많은 활동을 했던 엑스퍼트 배지를 가진 분들입니다.

내가 한달을 기준으로 투자한 시간과 답변양으로 보면 분명 이분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지만, 과거 다음 지식에서 엑스퍼트로 활동하지 않았고 특정 분야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다면, 금메달 장학생이 된다는 것은 운이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고마워요 답변'으로 채택된 답변수와 '추천수'를 보면 내가 이분들과 얼마나 많은 격차가 나는지 실감할 수 있게 된다. ▼ 

 

아래는 2월 중후반으로 가면서 다음 팁에 몰입하면서 금메달 장학생에 근접한 장학금 예상 그래프와 (지난달만큼 분발해서) 최상단 금메달에 위치한 2015년 3월 예상장학금 그래프입니다.

오늘 금메달 장학생에 선발되었다면 이 그래프를 믿고 3월도 열심히 달려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최상단을 계속 유지하는데도 금메달 장학생이 되지 못한다면 실망이 클 것 같아 (가능성도 없어보여) 이쯤에서 다음 팁 활동을 대폭 줄이기로 마음먹고 그동안 소홀했던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2월에 제법 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많은 답변들을 했고 여러 토픽에서 대표 토픽 마스터로가 되었습니다.

 

 

다음 팁에서 토픽이 워낙 세밀하게 나눠줘있고 대표 토픽 마스터도 한달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내가 추가한 토픽들 중에서 내가 '대표 토픽 마스터'로 된 분야들을 잠깐 돌아보겠습니다.

 

▲ 영화 분야 대표 토픽 마스터 - 토픽 답변 232개 

▲ 스마트폰 앱 분야 대표 토픽 마스터 - 토픽 답변 132개 

▲ 아이폰 분야 대표 토픽 마스터 - 토픽 답변 33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고 답변을 별로 하지않았는데도 이런 결과를 보였으니, 다음 팁 토픽, 그리고 대표 토픽 마스터는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안드로이드(폰) 분야 대표 토픽 마스터는 이 분야에서 10개의 답변을 한 분이 차지했습니다. 역시 대표 토픽 마스터와 토픽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1일 다음 클린센터에서 온 저작권 게시물 삭제 때문에 아직까지 깊은 고민을 하는 있는 것으로 믿고 계실 이웃 블로거분들에게 부끄러움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음 팁 금메달 장학생에 도전했다 장렬히 깨지고 돌아온 탕아는 이제 블로그에 조금 더 미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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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