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세계는 지금 77회 中 두번째 이야기

의료관광의 메카 - 멕시코 국경도시를 가다

방송일자 : 2013년 9월 7일

진행 : 김윤지 아나운서

부제 : 멕시코 의료관광, 그리고 미국 의료보험의 문제

 

알고돈 (멕시코와 미국 국경의 치과 마을) - 치과의사수 200여명, 성수기때는 하루에 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

 

(이미지가 작아 잘 안보이는 분은 이미지를 클릭해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에 나선 약국 호객꾼 :

" 치아 관련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팝니다. 임플란트, 크라운, 클리닝 등을 저렴한 가격에 모십니다."

 

그리고 치과 진료를 받으러로 온 환자들...

 

 

치과 환자는 퇴직하고 의료보험이 없는 미국인들이 대부분.

최첨단의 의료시절을 구비한 멕시코 치과 병원과 미국 명문대에서 치과과정을 이수한 화려한 경력의 의사들...

 

 

입소문으로 먼곳에서 찾아온 환자.

 

 

2012년 의료 목적으로 멕시코를 찾은 관광객수 1백만명 이상.

관광객의 80~90% 미국. 그 다음이 캐나다, 유럽...

 

길가에 늘어선 약국들... 

 

 

멕시코는 처방전없이도 약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국경 앞 병원에선 미국보험도 적용됨.

 

 

케이 린 (미국 테네시주) : 코 성형수술을 위해 멕시코 방문. 보험이 없어 미국에서는 받을 수 없는 진료를 멕시코에선 받을 수 있음.

 

 

 

케이 린 (미국 테네시주) :

"제가 고혈압이 있어서 병원에 다녀요. 약으로 관리하지만 그것 때문에 보험에 들 수가 없어요."

 

모리스 아케베스 기라드 (성형외과 의사) :

"시술의 효과는 미국에서 받는 것과 동일하지만 가격은 미국보다 60% 더 저렴합니다." 

 

 

미국과 멕시고 치료비 비교

 

 

샘 유리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

멕시코 원정 출산 - 멕시코에서 출산을 해서 미국 시민권을 가지려면 긴 시간을 가져야한다네요.

미국 시민권을 가지기위해 미국으로 원정 출산을 떠나는 우리나라와 이웃나라 중국의 돈있는 분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겠죠.

 

미국에선 보험 하나에 한 가지만 보장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멕시코에선 보험이 포괄적으로 적용된다고 하네요. 물론 의료비도 훨씬 저렴합니다.

 

 

멕시코 의료관광을 위해 몰려드는 차들로 붐비는 도로. 미국으로 돌아가려면 3~4시간은 걸린다고 합니다.

 

 

2012년부터 멕시코 정부는 의료 전용차선을 만듬.

차선 옆에 의료 전용차선 관리사무소에선 병원예약과 서류작업 처리.

 

 

 

샤아나 하미스텀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 아들의 암치료를 위해 통원치료.

티후아나 소아암 병원 :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소아암 전문 시설을 갖춘 병원.

 

 

 

 

 

이상이 KBS1 세계는 지금 '의료관광의 메카 - 멕시코 국경도시를 가다'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

(출처 : KBS '세계는 지금' 화면 캡처)

 

미국의료보험의 문제에 따라 멕시코 의료관광을 택한 미국인들, 그때문에 특수를 누리고 있는 멕시코의 의료관광.

오바마 행정부 1기에 미국의료보험개혁을 하려고 시도했던 것 같은데, 그도 의료보험에 있어 절실함이 없으니 적당히 타협하며 대충 넘어가고 말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씁쓸한 미국의 의료보험 현실과 희망으로 부푼 멕시코의 모습을 보는 이면에 한가지 고민을 던져봅니다.

멕시코의 의료보험시스템을 알지못하지만, 이 의료관광으로인해 멕시코 서민들의 의료보험료가 인상되지는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고민 말입니다.

 

 

 

식코 (Sicko, 2007)  <-- 미국 의료보험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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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