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효녀 어부, 지현 씨', 곰소항 효녀 어부 가수 문지현 씨 (가수 문지현 유튜브 채널)
2019년 6월 24일 월요일부터 6월 28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은 '효녀 어부, 지현 씨' 편입니다.
천일염과 젓갈로 유명한 전라북도 부안의 곰소항엔 매일같이 함께 뱃일을 나가는 단짝, 문성운(55) 씨와 문지현(29) 씨 부녀가 있습니다.
문지현 씨는 바다 일은 물론이고 외출 길에도 늘 그림자처럼 아버지 문성운 씨의 옆자리를 지킵니다.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에 재능이 있었던 문지현 씨는 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했고,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배우로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꾸며 일가친척 하나 없는 낯선 서울에서 5년간 극단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단 갑작스러운 연락에 지현 씨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날로 짐을 싸 부모님 곁으로 돌아왔고,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1년간 병원에서 아버지를 간병했으며, 곰소항으로 돌아온 후엔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있는 것입니다.
문지현 씨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에 우연히 나간 노래자랑에서 수상하며 새로운 꿈이 생겼고, 얼마 전에 정식 음반까지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아직 무명이라 불러주는 곳은 많지 않지만, 배를 타는 틈틈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기에 행복하다는 지현 씨.
딸의 꿈을 빼앗은 것 같아 미안했던 아버지 문성운 씨와 어머니 이화용(55) 씨는 가수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딸 지현 씨를 보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문지현 씨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려면 가수 문지현 씨의 유튜브 채널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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