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 차례상 재료 및 준비 과정 (어머니의 요리)

2022년 9월 어머니를 도와 추석 차례상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2022년 추석 차례상 재료 및 준비 과정 (어머니의 요리)

<추석 차례상에 사용할 재료들과 준비할 양>
건대추(말린 대추), 깐밤, 곶감 (3개), 사과 (3개), 배 (3개), 황태포, 조기 (3마리), 판두부 (3모), 배추(속배추), 쪽파, 시금치, 고사리, 무, 숙주, 콩나물, 동그랑땡, 게맛살, 김밥햄, 돼지 미전지(앞다리살), 한우 양지, 통산자, 손약과, 송편, 술 (정종)

▶ 계란 - 동그랑땡, 꼬치전 등에 사용할 계란으로, 특란 계란 15개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 동그랑땡 - 800g ~ 1kg 정도 준비 
▶ 맛살 1kg, 김밥햄 200g 짜리 구매 - 사용하고 남음
▶ 어묵 - (부드러운 파 안쪽 부분 대신에) 꼬치전 재료로 사용. 가느다란 어묵보다는 김밥햄이나 맛살의 두께에 가까운 두꺼운 어묵을 구매할 것을 추천.
▶ 배추 - 배추전 3장 이상 
▶ 파 (쪽파) - 파전 3장 이상
▶ 쥐포 - 쥐포전에 사용할 쥐포 12개 
▶ 돼지고기 - 삶은 돼지고기 세 덩어리를 접시에 올릴 수 있는 양으로, 돼지 미전지 (앞다리살) 2개(774g, 872g)를 구매했습니다.
▶ 무, 다시마, 한우 양지 - 탕국 끓일 때 사용할 정도의 양이면 충분

2022년 추석 차례상 장보기 목록 및 가격 (2022년 9월 추석 차례상 준비하는데 든 비용은?)

<2022년 추석 차례상 재료 준비>

1. 2022년 9월 8일 목요일 (추석 2일 전) 차례상 재료 준비

1) 말린 고사리 
말린 고사리를 물에 (12시간? 정도) 불립니다.
마른 고사리에서 우러난 지저분한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채운 후 3시간 정도 더 불립니다.
그리고 불린 고사리를 깨끗하게 씻어 채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진 불린 고사리는 깨끗한 비닐이나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2) 쥐포 (12마리 정도)
쥐포는 하나씩 물에 살짝 담갔다가 빼서 불린 뒤 통(반찬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습니다.
※ 동태포 대신 쥐포를 사용했습니다.

 

3) 두부 (판두부 1모 반)
두부를 큼직하고 두껍게 잘라 물기가 빠지게 채에 가지런히 놓습니다. (최소 7조각 이상)
그리고 자른 두부 각각의 위에 굵은 소금을 손으로 조금씩 얹어 놓습니다.
굵은 소금을 얹은 자른 두부는 물기가 고이지 않도록 채 같은 것으로 받친 후 (비닐에 싸지 않고) 냉장고에 넣습니다.

 

4) 배추 
배추전을 부칠 속배추를 물에 씻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어느 정도 뺍니다.
그리고 배추 아래 부분을 눌러 곧게 펴면서 굵은 소금을 얹어줍니다.
소금을 얹은 배추는 깨끗한 비닐 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5) 쪽파
파전에 사용할 쪽파는 뿌리 부분을 절반(2/3) 정도 잘라내고 다듬은 후 물에 씻습니다.
그리고 채에 받쳐 물기를 뺀 후 비닐 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6) 맛살, 김밥햄, 어묵
맛살과 김밥햄을 비슷한 크기로 2등분하고, 어묵도 비슷한 크기로 자릅니다.
그리고 자른 재료들(맛살, 김밥햄, 어묵)을 비닐에 싸거나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7) 시금치
시금치는 뿌리 바로 위쪽 부분을 잘라 다듬은 후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습니다. 

 

2. 2022년 9월 9일 금요일 (추석 1일 전) 차례상 재료 준비

1) 동그랑땡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동그랑땡은 전을 부치기 2시간 정도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시킵니다.

2) 조기 손질
차례상에 올릴 조기(3마리)는 비늘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꼬리, 지느러미 등을 가위로 잘라내고 물기를 뺀 후 깨끗한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3) 한우 양지
한우 양지를 냉동 상태로 보관하고 있을 경우 

저녁에 냉장실에 넣어둔 후 다음날 아침 탕국을 끓일 때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