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인간극장 '수영이 이야기' (방송예정: 2014년 5월 12일 ~ 16일)편에는 6살에 오빠 신규수(37) 씨와 함께 프랑스로 입양된 신수영(34) 씨와 그녀의 남편 마티유 듀랑(35) 씨의 제주도 생활을 담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수영이 이야기 (인간극장) - 신수영, 마티유 듀랑, 아기 출산, 그리고 엄마, 오빠  <-- 1회 방송을 보고

 

 

인간극장 홈페이지 소개글을 보면, 신수영(34) 씨는 6살에 프랑스에 입양되었고 남편 마티유 듀랑(35) 씨와는 태국 여행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빠와 한국으로 와서 부모님을 찾아다닌 끝에 2010년 9월 제주도에 있는 엄마 박영자(63) 씨와 기적처럼 연락이 닿았다고 합니다.

오빠 신규수(37) 씨는 프랑스로 돌아갔지만, 신수영 씨는 현재 남편 마티유 듀랑 씨와 제주도에 계신 엄마와 새아버지 근처에서 살고있다고 합니다.  

2년이 채 되지않은 한국생활. 이들은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남편 마티유 씨는 저글링 공연을 하거나 부부가 예술시장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현재 신수영 씨는 임신 9개월 차의 만삭이라고 합니다.

 

 

( 이미지들 출처 : 광주 MBC 뉴스 '친부모를 찾는 프랑스인 엘렌 교수' 화면 캡처 )

 

인간극장의 소개글을 읽으면서 해외 입양(입양 보내는 부모, 입양가는 아이, 입양하는 부보 등)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입양'에 관한 저의 생각과 고민은 아래 동영상들을 추가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해당 동영상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입양'에 관해 여기저기에서 들은 잡다한 내용들을 떠올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해외입양을 간 많은 이들이 부모의 학대나 무관심으로 상처를 받는다. (매스미디어에서 성공한 인물로 나오는 입양아들은 모두 양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유한 선진국으로 입양가는 것이 오히려 행운이 아닐까 생각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2. 입양간 아이들은 자신을 버린 부모를 미워한다.

하지만 부모를 찾아 한국에 오는 많은 분들을 보면 부모를 미워하기보다 그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양부모에게 학대당하거나 무관심 속에 자란 경우에는 자신을 입양보낸 부모를 원망하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 해외 입양아들이 성인이 되어 친부모를 찾기위해 한국을 오지만 친부모를 찾는 경우는 3%가 되지않는다???

4. 2011년 8월 4일 전면개정된 입양특레법 시행 후 입양이 급감했다.

 

인간극장 '독일에서 온 프랑크 가족' - 프랑크 바야만 가족 소개 (1~2부 중심)

 

입양을 보내야하는 부모의 마음, 입양을 가는 아이들, 입양한 부모나 가족...

인간극장 '수영이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아픔과 눈물이 내일은 반짝이는 희망의 싹을 피우기를 바라봅니다.

 

수영이 이야기 (인간극장) - 신수영, 마티유 듀랑, 아기 출산, 그리고 엄마, 오빠  <-- 1회 방송을 보고

 

[광주MBC뉴스] 친부모를 찾는 프랑스인 엘렌 교수 ( 게시 시간: 2013년 7월 24일 )

 

 

우리나라의 입양현황 (게시 시간: 2013년 5월 24일) - 출처: dizzo chosuncom

 

 

입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란 무엇일까?! 백지연의 피플 INSIDE 310회 말리 홀트

(방송일자: 2013년 2월 11일)

 

 

신애라는 입양한 두 딸에게 입양 사실을 공개 - SBS 땡큐 (2013년 07월 19일)

 

 

암 투병 장모 돌보는 영국사위, 매튜 - SBS 좋은 아침 ( 2013년 9월 17일 방송 )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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