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헤이, 유진',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김상철 매니저

 

2017년 5월 15일 월요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 '헤이, 유진' 편은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3)과 매니저 김상철(57) 씨의 이야기입니다.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 1975년 9월 14일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나서 3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8살에는 줄리어드 예비 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10살에는 웨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미국에서 최고의 재즈뮤지션들과 다양한 협연을 하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1996년 줄리어드 음악 대학교를 졸업한 후 매니저 김상철 씨의 도움을 받아서 열린음악회(1996년) 등 많은 방송에 출연했고, 1998년에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으며, 그 이후에도 많은 행사와 콘서트에 초대받아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중들에게 점점 잊혀졌고, 2009년에는 소속사 매니저가 그를 감금하고 폭행했안타까운 뉴스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참고> 유진박, 과거 ‘폭행·감금설’에 입 열다(2017년 2월 1일 KBS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21155&ref=D

(이미지 출처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김상철 씨는 1996년 유진박을 데뷔시킨 뒤 2000년까지 함께 활동했는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유진박 씨의 어머니와 마찰을 빚으면서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전성기를 함께 한 후 각자의 길을 걸었던 두 사람은 15년의 긴 세월이 지나서 다시 만났고, 2년째 전기 바이올린 연주자와 매니저로 함께 일을 하며, 지음(知音)과 같은 관계로 신나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물 살 때부터 발병한 양극성장애(조울증)가 1년에 한 번 정도 유진박을 크게 괴롭힐 때는 매니저 김상철 씨도 제어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무대에 선 유진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는 매니저 김상철 씨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대중 앞으로 나온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의 이야기는, 2017년 5월 15일 월요일부터 5월 19일 금요일까지 KBS1TV '인간극장' '헤이, 유진' 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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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