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감나무집 며느리들', 전남 구례군 4대가 함께 사는 감나무집 - 농장 자연의뜰 홈페이지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부터 12월 1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인간극장 '감나무집 며느리들' 편은 전남 구례군 광의면에 있는 4대가 함께 사는 감나무집 며느리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대 여장부 오옥순(86) 할머니

오토바이를 타고 온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곡식을 모아 팔고, 동네 씨름대회마다 청년들을 무릎 꿇게 만들어 '오장사'라는 불렸는데, 몇 년 전부터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서 가족들의 걱정을 받는다고 합니다.

 

2대 며느리 서순덕(54) 씨

36년 전, 열여덟의 나이에 구례 총각 김종옥(60) 씨와 첫눈에 반해 결혼했는데, 호랑이 시어머니에게 말대꾸 한번 못하고 지냈습니다.

세월이 지나 시어머니가 연로해지시고, 두 며느리가 생기면서 이제는 집안의 실세가 되었습니다.

 

가난한 집의 아들로 태어난 남편 김종옥 씨는 스물네 살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 천신만고 끝에 농장을 샀고, 25년 동안 아내와 감 농사를 지었습니다.

 

3대 며느리 김은혜(37) 씨

조산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딸을 위해 남편 김상수(37, 큰아들) 씨와 작년에 귀농했습니다.

시할머니의 심기가 불편하면 애교를 부리는데, 시할머니도 애교 만점 손자며느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십니다.

시어머니에게 평생 받은 선물이 토마토 하나와 3만원 뿐이었던 며느리 서순덕 씨는, 손자며느리만 챙기는 시어머니에게 섭섭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참고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인간극장 '감나무집 며느리들'은 전남 구례군 광의면에 있는 농장 <자연의뜰>에서 3대가 총출동해서 감을 수확하는 장면 등 풍성한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농장 <자연의뜰> 홈페이지 ( http://www.iamecofarm.com )를 보면, 취급품목은 단감, 대봉감, 곶감, 감말랭이 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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