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엄마' - (엄마와 세화) 지금을 말하다

 

인간극장 '엄마'편은 매일 방송을 보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명민숙씨와 가족의 얘기가 애처롭게 느껴졌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서로 보듬고 사는 모습이 부러운 측면도 많이 있습니다.

애처롭기도하고 부럽기도한 가족의 얘기 그 세번째 얘기는 엄마와 세화의 지금 얘기입니다.

 

 

서울에 있는 병원에 다녀온 명민숙씨는 자신만을 생각할 수 없는 처지, 그리고 항암치료 시기를 놓쳤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감정이 복잡해 방안에 누워만 있습니다.

명민숙씨는 자궁경부암으로 수술을 받았고, 다섯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항암치료를 받았어야했는데, 식당 문을 닫을 수 없어 항암치료를 미루다보니 이미 여섯번째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친 것입니다. 

 

 

착잡한 심정을 다잡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명민숙씨.

 

 

평소 듬직하기만 했던, 첫째 세화가 괜스레 짜증을 부립니다.

이유는 대학에 가고싶은 마음과 등록금 등을 걱정해야하는 현실때문에 마음이 심란했던 까닭이었습니다.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엄마의 설득으로 대학에 가기로 마음을 정한 세화.

 

 

일요일.

세화는 동생 세영과 엄마대신 가게에 나와 반찬을 만들고 가게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학교 수시모집 면접을 보는 날.

엄마와 함께 대학교를 찾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고 한창 뛰놀고 싶은 나이에, 세화는 장녀로서 마음 속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면접이 2013년 9월 28일이었고,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2일인 것 같습니다.

 

 

세번째 얘기에서는 합격자 발표전화를 받기 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합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16살 나이차이의 엄마 명민숙씨와 딸 명세화양은 친구이며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그러기에 힘든 삶도 서로 의지하며 잘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최고보다 최선을"

명민숙씨 가족의 가훈처럼 매일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보입니다.

 

 

인간극장 '엄마' - 예천군 국밥집 슈퍼맘(명민숙)의 이야기  <-- 관련글 보러가기

첫번째 이야기. 명민숙, 그리고 그녀의 가족  <-- 관련글 보러가기

두번째 이야기. (명민숙씨와 가족의) 얘기를 듣다  <-- 관련글 보러가기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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