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아빠하고 나하고', 싱글 대디 강위 씨와 빛나의 사랑이 가득한 달빛제과 (달빛제과 인스타그램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달빛제과에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강위(36), 강빛나(8) 부녀가 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위 씨는 6년 전, 아내를 따라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하나 없는 낯선 부산이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마냥 행복했던 강위 씨.

그러나 기대감과 행복감도 잠시, 말없이 가출한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되고, 당시 4살이었던 어린 딸 빛나와 둘이 살게 됩니다. 

 

어린 빛나를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어 빛나를 돌보면서 열심히 공부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에서 일을 시작한 강위 씨는, 빛나가 폐렴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출퇴근에 지장을 주기 일쑤였고 결국 부동산 일을 그만둘 수밖엔 없었습니다.

이후 생계를 위해 기업체 콜센터 근무부터 퀵서비스, 전단 돌리기까지 이 일 저 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지만 아픈 빛나를 홀로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빛나를 위해 빵과 쿠키를 만들다 몰랐던 즐거움과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제과기술을 배워 자격증까지 딴 강위 씨는, 한 어린이 재단과 자동차 회사의 도움으로 푸드 트럭을 지원받게 되었고 1년 반 전부터 도넛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 혼자 딸을 키우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빛나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평일엔 학교 돌봄 교실, 태권도장, 돌봄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주말에는 아이를 맡길 마땅한 곳이 전혀 없어 어쩔 수 없이 빛나를 데리고 장사를 나가야만 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아빠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스스로의 일을 챙기는 빛나.

싱글 대디 강위 씨는 빛나에게 늘 미안하고 또 미안할 뿐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강위 씨가 장사를 하는 '달빛제과'는 '달달한 빛나네 제과점'이라는 뜻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위 씨는 최근에 정관 홈플러스 옆 분수대광장 앞에 간판을 올리고 작은 가게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달빛제과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sandalbit/

달빛제과 방문 블로그 글 ☞ https://blog.naver.com/helloseula0/22160986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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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