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만 볶음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요리) - 짧은 기록

 

영동농협 하나로마트 역전점에서 1봉지(7개) 1천원에 구매한 커다란 풋고추.
씻어서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어떻겠냐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프라이팬에 볶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방법대로 '풋고추만 볶음' 요리를 했습니다.

 

<풋고추만 볶음>

재료 : 풋고추, 식용유, 소금 (꽃소금 + 맛소금)

 

1. 풋고추 7개를 모두 씻어 듬성듬성 자릅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자른 풋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3.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강불(프라이팬이 달궈진 이후 중불)에 살짝 볶았습니다.

 

▶ 다음에는 이렇게! ☞ 귀찮아서 프라이팬에 썬 풋고추, 식용유, 소금을 모두 넣은 후 불(하이라이트)을 켜서 볶았는데, 다음에 '풋고추만 볶음' 요리를 할 기회가 생기면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썬 풋고추를 넣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해서 살짝 볶아볼 생각입니다.

 

▶ 어머니의 요리평 ☞ 어머니께서 너무 오래 볶으면 고추가 질겨지고 아삭한 맛이 없어진다고 하셨는데, 볶은 고추를 맛보시고 아삭하지 않고 질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내 생각 ☞ 풋고추를 자를 때 손으로 느낀 감촉을 떠올려보면, (저렴하게 구매한 고추라서 그런지) 풋고추 자체가 아삭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나중에 내가 다시 요리할 때를 대비해 어머니께서 요리하던 음식과 요리법 등에 관해 재료 중심으로 간략하게 기록한 내용입니다.
뛰어난 음식 레시피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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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