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어머니를 도와 설 차례상을 준비했는데, 재료 구매부터 재료 준비까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2022년 설 차례상 재료 및 준비 (어머니의 요리)
<설 차례상에 사용할 재료들과 준비할 양>
건대추(말린 대추), 깐밤, 곶감 (3개), 사과 (3개), 배 (3개), 귤 (7개), 조청산자 (or 유과)
황태포, 판두부 (2모), 고구마, 동그랑땡, 게맛살, 김밥햄, 술 (정종)
▶ 계란 - 동그랑땡, 꼬치전 등에 사용할 계란으로, 특란 이상 크기의 계란이라면 10개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 배추 - 배추전 3장 이상
▶ 파 - 쪽파? 실파? ... 꼬치전에 사용할 파로, 이번에는 대파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을 사용했습니다. 파전은 설 차례상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 동태포 - 이번에는 동태포 대신 가자미를 사용했습니다.
▶ 떡국 끼미용 소고기 - 양지?
▶ 돼지고기 - 삶은 돼지고기는 세 덩어리를 접시에 올릴 수 있는 양이면 됩니다. - 돼지미전지 1개 구매
▶ 떡국떡 (5그릇) - 5,000원에 판매하는 국내산 떡국떡은 끓이지 않은 상태에서 4그릇 정도 되니, 떡국떡 2봉을 구매하면 충분합니다.
<재료 준비> (전을 부치기 하루 전에 미리 준비한 것들)
1. 두부
1) 두부를 큼직하고 두껍게 잘라 물기가 빠지게 채에 가지런히 놓습니다. (최소 7조각 이상)
2) 그리고 자른 두부 각각의 위에 굵은 소금을 조금씩 얹어 놓습니다.
3) 두부를 냉장고에 넣습니다.
2. 고구마
1)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뺀 후 조금 두껍게 자릅니다.
(껍질이 개끗한 고구마라면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기만 해도 된다고 합니다.)
2) 그리고 주방용 비닐팩(롤백)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 둡니다.
3. 배추
1) 배추를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그리고 배추를 세운 후 줄기 아래쪽 부분에 굵은 소금을 2~3개 정도 얹어놓는다.
(배추 줄기 부분을 칼 밑등으로 두들기는 대신 굵은 소금을 얹어서 숨을 죽이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3) 씻은 배추가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4. 게맛살, 김밥햄, 파 - 꼬치전 재료
1) 게맛살과 김밥햄을 절반으로 잘라 크기를 맞춥니다.
(게맛살의 길이가 조금 더 길어 게맛살의 끝부분을 조금 잘라냈습니다.)
2) 파를 씻어 물기를 뺀 후 자른 게맛살과 김밥햄의 크기에 맞춰서 자릅니다.
3) 자른 게맛살, 김밥햄, 파는 냉장실에 넣습니다.
- 자른 게맛살과 김밥햄은 주방용 비닐팩(롤백)에 싼 후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 꼬치를 사용할 경우 : 식초를 넣은 물에 꼬치(이쑤시개)를 넣고 2~3분 정도 끓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고 합니다. 꼬치가 깨끗한 상태라면 쌀뜨물에 잠시 담궈둬도 된다고 합니다.
5. 동그랑땡
구매한 동그랑땡을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했다면 실온에서 어느 정도 녹인 후에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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